남편과 여행을 가려는 찰나 시향수를 받아 무지 무지 행복했답니다^^

그래서,, 차에 타자마자 향수를 뿌렸는데 너무 부드럽고 달콤했답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향수는 존 갈리아노인데요,,
존 갈리아노의 경우 향이 부드럽지만 단정한 느낌이 있어서
겨울과 봄,가을에 어울린다고 볼 수 있고 커리어 우먼의 느낌이 강한 반면

샹딸 토마스는 향이 훨씬 가벼우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하답니다^^

제가 샹딸 토마스를 먼저 알았다면 샹딸 토마스를 샀을 거예요~
아숩 아숩~~
남푠에게 사달랬더니 이미 생일로 똥 가방도 받은데다 봄이라고
옷도 몇 벌 잔뜩산터라 우리 여보가 나중에 사준다고 하네요~

샹딸은 어느 계절이나 어울린다고 생각되구요~
계절상 봄, 여름, 가을 다 어울리지만 겨울이라고 향수까지
강하고 우중충한 걸 쓰란 법은 없죠^^

봄이라 그런지 결혼식도 많고 자주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요,,
동생, 가족들, 친구들한테 시향해 봤는데
여성스러운 친구들이 역시 이 향을 좋아하더라구요~^^
부드럽고 달콤하다고 향수 이름을 얼른 물어보더군요^^
서서 얘기할 때는 제가 향수 판매자 같더라는 ^^;;
무지 부끄러웠답니다~~ㅎㅎ
어머니도 부드럽다고 좋아하시네요~

강한 비누향의 탑 노트는 금방 사라지고 부드럽고 달콤한 소녀같은
미들노트가 오래 지속된답니다~

여성스러운 분들은 후회안하실거예요~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 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향이 비슷해서
좋아하실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