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떻게 운 좋게 시향단에 뽑혀서 좋은 향수를 접할 기회를 갖게 되었네요^^

시향 후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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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실 향수를 좋아하게 된 게
여자향수가 아니라 남자향수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였어요.
지금도 여자향수보다 남자향수를 더 좋아하는데

뱅~ 이거 정말 물건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일단 탑노트가 굉장히 스파이시~한 향이 나요.
톡 쏘는 후추향 비슷한 향이.. 지나고 나면
점점 향이 부드러워지면서 레몬향같기도 하고.. 부드러우면서 상큼한데, 그 중심에는 단단한 바디감이 있어요.

원래는 남자향수중에선.. 조르지오 아르마니쪽이나 , 많이들 아실 페라리 에센셜, 랄프로렌 빅포니 컬렉션의 1,3번 굉장히 좋아했는데

독특합니다. 정~말 독특해요^^
전에 맡아본 적 없었던 그런 독특함...

남자답고, 자유롭고, 부드러우면서 독특하고 시원한 향이예요 ㅎㅎ
맡고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요 ㅎㅎ
소년 이미지도 아니고.. 중후한 신사의 이미지도 아니예요
20대 중반 이후로 어울릴 법 한, 정말 활동적이고 단단한.. 어쩌면 마초적인'남자'의 이미지. 남자다운 남자한테서 날 것 같은 향이예요 ㅎㅎ

딱 지금같은 계절에 뿌리면 넘넘 좋을듯^^


남자친구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향!
내 남자에게서 이런 향기가 나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아직 전 세 번 밖에 시향 안해봤는데
맡을 때 마다 눈에 하트가 뿅~하고 생겨요! 강추강추!

남자 향수 어떤 게 좋을까..하시는분들은 시향이라도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한 번 맡아보시면 잊을 수 없는 그런 매력적인 향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