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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가 올여름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게스’(Guess)의
신제품 향수를 유럽 각국시장에 선보인다.
영국시장의 경우 뷰티?헬스 체인 부츠(Boots)에 한해 독점적으로 공급될 예정인 이 신제품
여성용 향수의 이름은 ‘게스 시덕티브’(Guess Seductive)!
‘게스 시덕티브’ 향수는 9월부터 북미시장 상륙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앞서 코티와 게스는 지난해 8월 향수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에 올해 1월부터를 발표시점으로
하는 라이센싱 제휴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지 인터넷신문 2009년 8월 13일자 “패션 브랜드 ‘게스’ 코티와 향수 파트너십”
기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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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 시덕티브’는 이에 따라 양사가 손잡고 내놓은 첫 번째 향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원래 게스는 지난 2003년 11월 파룩스 프래그런스社(Parlux Fragrance)와 손잡고, 지난해 말까지 향수
분야의 파트너 관계를 유지했었다. 게스는 지난해 2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메이저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코티 영국 뷰티사업부의 크리스 에반스 마케팅이사는 “신제품 향수 ‘게스 시덕티브’가 클래식한 패션 하우스로서 ‘게스’
브랜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즉, 게스가 파룩스와 손잡고 발매했던 향수제품들의 경우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했지만, 코티는 브랜드의 오리지널 이미지를 되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것.
특히 코티는 ‘게스’ 브랜드 향수제품들의 마케팅을 전개하고 유통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파룩스에 비해 한결 나은 지원과
성과의 창출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게스 시덕티브’는 제품 이름 그대로 여심(女心)을 유혹하는 플로럴 오리엔탈 우디 계열의
향수이다.
톱 노트는 베르가못 향유와 블랙커런트, 배(crispy pear) 추출물 등이 주조를 띄고 있다.
미들 노트는 오렌지꽃, 자스민, 이탈리아 피렌체産 흰붓꽃(Florentine orris) 등이며, 베이스 노트는 바닐라와
유향(乳香), 사향 캐시미어 우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수병의 경우 무게감 있는 글래스로 제작되었으며, 복고풍을 자아내는 라벨이 눈길을 끈다.
‘게스 시덕티브’는 30mℓ, 50mℓ 및 75mℓ 용량의 향수와 보디크림(200mℓ), 샤워크림(200mℓ) 등으로
구성되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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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규(sabcd@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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