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제품명, 이달 16일 프랑스 시장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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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뷰티?패션 브랜드 ‘니나 리찌’(Nina Ricci)가 이달 중 안방시장에서 신제품 향수를 선보인다.
상당히 인상적인 느낌을 주는 이 새로운 향수의 이름은 ‘니나 렐릭시르’(Nina L'Elixir)!
‘엘릭시르’라면 특효약, 만병통치약 또는 불로장생의 묘약 등을 일컫는 표현이다.
‘니나 렐릭시르’는 오는 8월 16일을 ‘D-데이’삼아 우선 프랑스시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흡인력을 발산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니나’ 향수 라인은 스위스의 향수?방향성(芳香性) 물질 원료업체 피르메니히社(Firmenich)가 지난
2006년 개발해 첫선을 보였던 ‘니나’ 향수와 마찬가지로 신선함과 생기로움을 전면에 부각시킨 향수이다.
‘니나 리찌’는 지난해의 경우 ‘리찌 리찌’(Ricci Ricci)가 프랑스 시장에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수 ‘톱
10’에 뽑히기도 했었다.
‘니나 렐릭시르’는 자스민, 장과류(漿果類: berry fruits), 레몬, 사과, 용연향, 카이피리냐(Caipirinha)
등이 주요성분을 구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중 카이피리냐는 럼, 라임, 레몬주스, 사탕수수 수액 등을 혼합한 브라질
칵테일을 말한다.
여기에 베이스 노트로 뒤를 받쳐주는 성분은 목화사향(cotton musk)이다.
‘니나 리찌’ 브랜드 특유의 사과를 연상시키는 친숙한 모양으로 디자인된 향수병에 담겨질 ‘니나 렐릭시르’는 30mℓ와
50mℓ, 80mℓ 등의 제품용량으로 구성되어 나올 예정이다.
한편 ‘니나 리찌’는 ‘니나 렐릭시르’ 향수의 PR 캠페인을 위해 영국 출신의 신세대 팝스타 플로리(Florrie)를
홍보모델로 기용키로 했다. 그녀를 ‘니나 공주’로 단장시키고, ‘니나 리찌’ 드레스를 입혀 예전의 팝스타 블론디의 히트곡
‘선데이 걸’(Sunday Girl)을 부르는 모습으로 광고필름을 촬영키로 한 것.
다만 노래가사는 뮤지컬에서 사용된 내용으로 바꿔 부르도록 할 방침이다.
‘니나 리찌’의 신제품 향수가 상큼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마니아들의 후각을 자극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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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규(sabcd@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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