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새 남성향수 ‘불가리 맨’ 첫선 

        

        화이트 우디 오리엔탈 향조…우아한 남성미 표현 
        

        
  
  
 
    
 
      

        

          

            

              

                
 
                    

                      

                        


                            금비화장품(대표 고기영)이 지난 8일 서울 신사동 LF갤러리에서 불가리의 새로운 남성 향수 
                            ‘불가리 맨’을 선보이는 런칭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은 화이트 우디 오리엔탈 향수인 불가리맨의 컨셉을 살려 전체적으로 블랙과 화이트 
                              톤을

                              중심으로 모던하면서도 차분한 장식으로 꾸며졌다. 또 불가리 맨의 각 노트별 원료와 향수, 
                              광고모델인 클리브 오웬의 메이킹 필름, 메가 포스터 비주얼을 배치했다. 
                            
무엇보다 각 노트별 시향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꾸몄고 주요 노트별 시향 후 전체적인 향조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 눈길을 끌었다. 밝고 눈부신 탑노트, 향수의 중심인 깊고 남성미 
                              넘치며 우아하면서도 편안함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우드 향의 블렌드인 미들노트,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드라이 다운 노트의 원료들로 채워졌다. 여기에 불가리 워치 컬렉션과 
                              건축적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불가리 맨 용기 디자인을 느낄 수 있도록 향수 용기를 비치하는 
                              등 전체적으로 불가리 맨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불가리 맨은 과거 블루, 옴니아 시리즈 등을 선보였던 마스터 조향사 알베르토 
                              모릴라스(Alberto Morillas)가 조향을 맡았다. 그는 최근 가볍고 프레시한 
                              향에 기품을 더한 세계관에

                              심취해 이번 불가리맨에 이를 반영, 고귀한 원료를 풍부한 원료와 복잡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우디 오리엔탈 향조를 지녔다. 첫향부터 칼라브리아산(産) 베르가못과 
                              바이올렛 잎, 연꽃이 감미롭게 녹아 들어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한층 풍부해진 
                              우드 향이 더해지며 매혹을 전한다. 베티버와 사이프리올의 강하고 뚜렷한 향이 화이트 우드의 
                              달콤함과 샌달우드와

                              캐시미어 우드의 크리미함과 섞여 눈부심과 따뜻함을 선사한다. 
                            
특히 조향사가 불가리만을 위해 창조한 베지탈 앰버가 매력적으로 조화를 이뤘고 화이트 
                              허니와

                              머스크의 매혹적인 뉘앙스와 섬세하게 어우러진 드라이 다운의 깊이와 풍부함을 떠올리게 하는

                              오리엔탈적 감각을 더했다. 
                            
무엇보다 통상적으로 남성향수가 가벼운 향에서 무거운 향으로 구성돼 있지만 불가리 맨은 
                              가벼운 향이 무거운 향을 감싸고 있는 샌드위치 구조로 구성됐다.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강렬한 우드를

                              프레시하고 달콤한 향이 둘러싸 여성에게도 거부감 없는 편안하고 은은한 인상을 선사한다는 
                              것.
                            
보틀은 향수의 모든 컨셉과 불가리 맨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순수하고 심플한 미학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표면의 빛과 우아함은 생명력과 카리스마를 독자적으로 보여준다. 불가리의 
                              건축 스타일과 라인, 볼륨의 미래적인 투사에 영감을 받은 불가리 맨의 보틀은 저명한 디자인 
                              스튜디오인 ‘아뜰리에 오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됐다. 
                            
아뜰리에 오이측은 “우리는 차분하고 인상적이며 엄숙한 강한 남성성의 포멀한 세계의 창조를 
                              추구했다. 마치 거대한 바위가 빛을 향해 솟구치듯 직선과 역동적인 곡선의 교차는 불가리의 
                              엄격한

                              전통을 놓치지 않는 반면 현대적이며 직관적인 인체 공학적 미를 새로이 창조한다.”고 말했다.
                            
거대한 돌기둥 형태는 보틀의 윗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짙은 색조로 흡수되는 반사줄기의 
                              물결 치듯 선회하는 곡선의 우아한 추진력으로 강조되며 불가리 맨에 역동적으로 반짝이는 
                              모습을 부여한다.
                            
사소한 디테일에도 불가리의 독창적인 디자인 코드가 반영됐다. 캡에 표현된 구름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듯한 모티브는 불가리의 가장 상징적인 워치 컬렉션의 다이얼을 떠올리게 
                              하며 이는 혁신적인 화이트 버전으로 표현, ‘빛의 조각’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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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대욱 기자(woo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