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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2010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뷰티 신조어들을 접하며 그들이 강조하는 아름다움의
비법을 배우고자 노력했을 것이다.
2010년은 ‘슈퍼 내추럴’이라는 트렌드가 강세를 보여 인위적인 메이크업 보다 피부 본연의 빛을
살리는 스킨 파워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자신이 갖고 있는 피부톤을 그대로 내추럴하게 표현하는 트렌드가 지배적이다 보니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연스레 깨끗하고
맑은 피부, 건강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에 신경을 쓰게 됐고 이같은 경향을 반영하는 뷰티 신조어들이 생겨나며 일부
연예인들을 지칭하는 수식어로까지 나아갔다.
비단 2010년만의 일이 아니다. 다가오는 2011년도 새로운 뷰티 신조어가 계속 파생돼 뷰티 마니아 뿐 아니라
아름다운 피부를 갖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 2010년,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결이 최고!
2010년 초 마치 꿀을 바른 듯 윤기 나고 촉촉한 피부를 뜻하는 이른바 ‘꿀 피부’가 이슈가 돼 최근에는 피부
좋은 연예인을 지칭하는 전반적인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꿀 피부 연예인으로는 뷰티브랜드 ‘싸이닉’의 모델이었던 이민정이 대표적.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올 한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민정의 인기에는 역시 그녀의 건강한 피부가 한몫 했다.
촉촉함을 머금은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의 이민정은 꿀 피부를 위해 얼굴에 마찰과 자극을 최소화 하는 일명 ‘미스트
세안법’을 소개해 큰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피부를 밍크느낌처럼 표현, 만졌을 때 보송보송하고 손끝에 느껴지는 촉감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밍크스킨’이
이슈가 되며 촉촉한 피부를 위한 보습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했다.
피부 나이가 16세로 밝혀져 큰 이슈가 되었던 김태희 역시 벨벳 의상의 부드럽고 은은한 광이 나는 것에서 영감을
받은 일명 ‘벨벳 스킨’으로 결점 없이 매끄러우면서 밝고 환한 피부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탄생시켰다.
■ 2011년, 피부 속까지 탄력 넘치고 건강하게!
2011년에도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지칭하는 신조어들이 계속 탄생될 전망이다.
우선 ‘꿀 피부’의 2탄 격인 ‘꿀 동안’을 주목해보자. 노화방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여성이라면 연령과 계절에 상관없이
365일 안티에이징을 추구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2011년은 단순히 피부 표피가 아니라 피부 속 세포를 다스려 건강한 동안에 이르는 이른바
‘꿀 동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예정이다.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이연희, 박민영이 동안미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각각
‘싸이닉’과 ‘더 페이스샵’의 새로운 모델로 각각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 명의 동안 미인인 서우도 탐스럽고 쫀득한 피부 덕에 ‘모찌 피부’라는 새로운 애칭을 얻으며 피부미인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가하면 피부가 메이플 시럽처럼 윤기가 흐르고 찰져 보인다해 탄생한 ‘시럽 피부’라는 용어가 뷰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2011년을 주름잡을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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